제주도, 힐링 위한 '웰니스' 관광지 12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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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2024년 제주 웰니스 관광지' 12곳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 웰니스 관광지는 산림·해양 등 자연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마음 챙김 프로그램, 수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체들로, 자연·문화·사람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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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2024년 제주 웰니스 관광지' 12곳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 웰니스 관광지는 산림·해양 등 자연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마음 챙김 프로그램, 수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체들로, 자연·문화·사람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을 뜻한다.
웰니스 관광지는 ▲자연·숲 치유 ▲힐링·명상 ▲뷰티·스파 ▲웰니스 커뮤니티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자연.숲 치유 관광지에는 머체왓숲길, 서귀포치유의숲, 파파빌레, 환상숲곶자왈공원 등이 선정됐다. 제주의 청정한 자연 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힐링·명상 관광지는 제주901, 취다선리조트, 생각하는정원, 해비치호텔앤리조트 등이다. 내면의 소리에 집중해 명상의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다도, 비건푸드 등이 운영된다.
뷰티·스파 분야에는 WE호텔 웰니스센터가 선정됐다. 물을 이용한 다양한 건강법을 포함해 '수(水) 치유 시설', 뷰티케어 등의 시설을 갖췄다.
커뮤니티 관광지는 ▲신흥2리 동백마을 ▲회수다옥 ▲씬 오브 제주 등이다. 제주의 전통문화, 사람, 음식 등 차별화된 웰니스 프로그램을 경험하도록 조성됐다.
제주도는 선정된 12곳에 대해 3년간 인증기간을 부여하고,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희찬 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가 웰니스 관광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자연자원과 기후, 문화 등을 반영한 제주형 웰니스 관광을 집중 육성해 지속가능한 제주 관광 성장 모델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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