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플랫폼 딜플러스,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자문 규모 1천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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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M&A 플랫폼 '딜플러스(DealPlus)'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한국법인거래소는 서비스 정식 출시 3개월 만에 등록된 누적 자문 규모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딜플러스는 2023년 10월 베타서비스를 거쳐 정식 출시 후 3개월 만에 2000개의 회원사를 확보하고 총 45건의 거래를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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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M&A 플랫폼 '딜플러스(DealPlus)'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한국법인거래소는 서비스 정식 출시 3개월 만에 등록된 누적 자문 규모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딜플러스는 2023년 10월 베타서비스를 거쳐 정식 출시 후 3개월 만에 2000개의 회원사를 확보하고 총 45건의 거래를 등록했다. 이 중 최대 거래 규모는 150억원에 달했다. 특히 M&A 컨설팅 업체들이 전체 거래의 25%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거래를 등록했다. 그 뒤를 법률 자문사(15%)와 회계법인(10%) 등이다.
딜플러스는 중소기업의 매각과 인수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딜을 중심으로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가능하게 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회사 측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로 인수에 필요한 중요 지표들을 표준화하여 제공하는 딜플리포트와 업계 최초로 도입한 주선 보상금 제도를 꼽았다.
이러한 요소들이 딜의 신뢰성과 성사 속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딜플러스는 최근 Pre A 투자 유치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고도화를 계획하고 있다. 다년간 축적한 기업 데이터를 분석해 선호하는 딜 유형과 구조를 파악하고, 자동으로 적합한 거래를 제안하여 거래 소싱에 드는 시간을 줄이는 등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M&A 분야는 개인 네트워크에 크게 의존하는 '깜깜이 시장'으로 알려져 있는데, 중소기업의 경우 이러한 어려움이 더욱 크다. 딜플러스는 이러한 한계를 넘어 효율적인 거래와 네트워킹을 제공하며, 서비스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개념의 M&A 토털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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