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보복 임박? 이스라엘 정보·보안 기관 4곳 텔아비브서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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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충돌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가 정보·보안 기관을 텔아비브에서 대피시켰다.
10일(현지시간) 이란 관영 통신 IRNA는 "이스라엘이 보복 공격을 우려해 정보기관 4곳을 텔아비브로부터 대피시켰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란을 비롯해 이란과 가까운 레바논 무장세력 헤즈볼라, 하마스 등이 최근 이스라엘의 행보에 보복을 천명한 여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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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충돌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가 정보·보안 기관을 텔아비브에서 대피시켰다.
10일(현지시간) 이란 관영 통신 IRNA는 "이스라엘이 보복 공격을 우려해 정보기관 4곳을 텔아비브로부터 대피시켰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란을 비롯해 이란과 가까운 레바논 무장세력 헤즈볼라, 하마스 등이 최근 이스라엘의 행보에 보복을 천명한 여파"라고 설명했다.
통신은 이스라엘의 어떤 기관이 대피했는지 여부, 전체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7월31일 이란을 방문한 하니야가 피살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하니아는 이란의 신임 대통령 취임식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 피살 사건의 배후로 이스라엘 스파이가 지목됐다. 이로 인해 수장을 잃은 하마스와 고위급 인사를 잃은 헤즈볼라와 본토에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러 온 국빈급 인사가 사망한 이란 역시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이스라엘 대한 유력한 보복 공세 시점으로 유대교 명절인 '티샤 베아브' 기간(8월 12~13일)이 언급된다. 앞서 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보 당국은 내각 주요인사를 위한 지하 벙커를 준비했다. 이스라엘에서 유사시 사용되는 내각용 지하 벙커가 가동되는 것은 약 6년여 만이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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