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왜 거기서 나와" 탁구 중계서 포착된 민호·이동욱

SBS 갈무리

샤이니 민호와 배우 이동욱이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 중계 화면에 잡혀 화제가 됐다.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로 이뤄진 여자 탁구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3위 결정전에서 독일을 3-0으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며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 이후 16년 만에 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경기 도중 관중석에선 뜻밖의 이들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태극기를 들고 탁구 응원에 나선 이동욱과 민호는 한국 선수들이 득점할 때마다 크게 환호성을 질렀다. 카메라를 향해 엄지를 들어올리는 모습도 중계됐다.

민호 인스타그램 갈무리

민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라는 글과 함께 탁구 경기 현장 사진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또 경기 종료 후에는 "대한민국 동메달 최고!"라는 글과 함께 국기를 흔들며 걷고 있는 신유빈, 전지희, 이은혜의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민호는 지난해 12월 '올림픽 프렌즈'에 선정돼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성화 봉송에 참여하고, 각종 콘텐츠 촬영을 하는 등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섰다.

올림픽 프렌즈'는 IOC의 홍보대사 격으로, 선수가 아닌 유명 인사들이 올림픽의 가치를 전파하는 역할을 맡는다. 민호 외에 배우 이동욱도 올림픽 프렌즈로 현재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