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익일배송 서비스 `내일온(ON)다` 상품 23만개 확대

롯데온 제공

롯데온은 8월 말까지 오늘 주문하면 내일 오는 '내일온(ON)다' 상품을 23만개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4월 익일배송 서비스 내일온다 상품을 처음 선보인 바 있다. 당시 가공식품·생활·주방·반려동물용품 등 제품 가짓수는 1만여 개 정도였다.

회사는 지난 3개월간 고객 니즈를 분석한 이후 8월말부터 뷰티 및 패션 카테고리를 비롯, 전 카테고리를 망라한 23만개 상품으로 내일온다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익일배송을 원하는 고객은 상품에 붙는 내일온다 플래그와 함께 주문 마감시간을 확인하면 된다. 롯데온의 내일온다 플래그는 주문 마감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7시까지로 설정된 상품에만 붙는다. 상품별 마감 시간 내 주문을 완료하면 다음날 주문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롯데온은 연대 내일온다 물량을 3배까지 늘릴 방침이다. 또 오늘 주문하면 당일 배송되는 '오늘온(ON)다' 서비스도 추가로 검토중이다.

한편 롯데온은 전체 배송 물량의 20%를 담당하고 있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 빠른 배송을 원하는 고객 수요도 함께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