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출근길부터 푹푹 찐다…낮 최고 기온 35도[내일날씨]

김예원 기자 2024. 8. 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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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월요일은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오후부턴 경기 동부, 충북 등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린다.

기상청은 이날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진 제주도에, 정오부터 저녁 9시 사이엔 경기 동부, 강원내륙, 충북 북부에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폭염 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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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 주변 열대야도 계속…수도권·충북 최대 20㎜ 소나기
절기 입추를 하루 앞둔 6일 오후 부산 강서구청 인근에서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내린 가운데 우산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시민이 왼손으로 비를 막아보고 있다. 오른손에는 더위를 식히기 위한 휴대용 선풍기를 들고 있다. 2024.8.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12일 월요일은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오후부턴 경기 동부, 충북 등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린다.

기상청은 이날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진 제주도에, 정오부터 저녁 9시 사이엔 경기 동부, 강원내륙, 충북 북부에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폭염 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서쪽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대구 24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춘천 34도 △강릉 32도 △대전 35도 △대구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3도 △제주 33도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부터 동해와 남해동부 해상엔 바람이 시속 30~45㎞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2.5m로 높게 일겠다. 오후부터는 동해안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올 수 있어 물놀이 안전사고 등을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에 따라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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