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IOC 위원장 "12년 임기 끝나는 내년 3선 도전 않고 물러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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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년 간의 IOC 위원장 임기 제한이 만료되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10일(현지시각) 3선 도전을 위해 규정을 바꾸지 않을 것이며, IOC는 새 지도자를 맞을 것이라고 말해 내년 IOC 위원장직에서 물러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바흐 위원장은 IOC는 이제 점점 더 디지털화되고 정치적으로 압력을 받는 세계를 항해하면서 "더 영향력 있는 소위 글로벌 사우스"의서 신흥 강대국들과 강한 관계를 구축할 새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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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2025년 12년 간의 IOC 위원장 임기 제한이 만료되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10일(현지시각) 3선 도전을 위해 규정을 바꾸지 않을 것이며, IOC는 새 지도자를 맞을 것이라고 말해 내년 IOC 위원장직에서 물러날 것임을 분명히 했다.
IOC 위원장의 임기는 8년이며, 한 차례에 한해 4년 간 더 중임할 수 있다.
바흐 위원장은 2013년 9월부터 IOC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IOC 위원들이 임기 제한과 관련한 올림픽 헌장 규정 개정을 고려해볼 것을 요청한 이후 바흐가 계속 IOC 위원장 직에 남을 것이란 추측이 제기됐었다.
70세의 바흐는 "IOC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지배구조가 존중되어야 한다"면서 그의 임기 지속에 대한 의심을 끝냈다.
바흐 위원장은 IOC는 이제 점점 더 디지털화되고 정치적으로 압력을 받는 세계를 항해하면서 "더 영향력 있는 소위 글로벌 사우스"의서 신흥 강대국들과 강한 관계를 구축할 새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지도자를 요구하고 있다. 내 결정으로 실망할 사람들도 많겠지만 나이가 많은 나는 최고의 선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IOC의 새 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는 내년 3월18일부터 21일까지 그리스에서 열리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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