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6년 서구-검단구 분리…토지분할 측량 작업 착수

손현규 2024. 8. 11.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는 2026년 행정 체제 개편을 앞두고 서구와 새로 신설할 검단구의 경계를 나누는 토지분할 측량 작업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는 오는 11월까지 진행할 측량 작업이 끝나면 서구를 통해 지적 공부를 정리한 뒤 분할된 필지에 새로운 지번을 부여할 예정이다.

향후 인천시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조례를 개정해 서구와 신설 검단구의 법정·행정동을 조정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2026년 7월 검단구와 영종구를 신설하는 행정 체제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경인아라뱃길 경인항 갑문 [한국사진기자협회 인천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시는 2026년 행정 체제 개편을 앞두고 서구와 새로 신설할 검단구의 경계를 나누는 토지분할 측량 작업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법정·행정동의 경계를 조정하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 토지분할 측량 작업을 의뢰했다.

측량 대상은 서구 오류·검암·서천동에 걸쳐 있는 경인아라뱃길 내 하천 국유지 19개 필지다.

인천시는 오는 11월까지 진행할 측량 작업이 끝나면 서구를 통해 지적 공부를 정리한 뒤 분할된 필지에 새로운 지번을 부여할 예정이다.

현재 서구는 법정동 21개와 행정동 23개로 구성돼 있다. 향후 인천시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조례를 개정해 서구와 신설 검단구의 법정·행정동을 조정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2026년 7월 검단구와 영종구를 신설하는 행정 체제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인구 60만명인 서구는 검단 지역을 분리해 검단구(인구 21만명)를 신설하고, 나머지 지역의 서구(39만명)는 그대로 둔다.

또 기존 인천 중구(15만5천명)와 동구(6만명)는 영종도 중심의 영종구(11만명)와 중·동구 내륙 지역의 제물포구(10만명)로 재편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인천시 행정 체제는 1995년부터 유지돼 온 2군(郡)·8구(區)에서 자치구 한 개가 늘어난 2군·9구로 확대된다.

전유도 인천시 행정체제개편추진단장은 "행정체제 개편은 인천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며 "성공적인 개편을 위해 해당 자치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 [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