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 개발 본격 추진 움직임, 방배동 핵심입지에 최대규모 ‘디에이치 방배’ 8월 분양 앞둬
최근 부동산 시장의 이목이 방배동에 쏠리고 있다. 대규모 재건축 정비사업을 필두로 굵직한 개발호재가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방배동 내에서 추진 중인 재건축 정비사업은 방배5구역에 들어서는 '디에이치 방배'를 시작으로 약 1만여 세대 이상이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디에이치', '아크로', '르엘' 등 하이엔드 브랜드가 적용된 단지들이 대거 들어오는 만큼 고급스럽고 차별화를 둔 상품성을 앞세워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재건축 사업이 마무리되면 방배동이 다시 과거 부촌의 명성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규모 재건축 정비사업과 더불어 방배동 일대가 교통, 학군, 자연환경 등 부족함 없는 우수한 입지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이밖에, 인근으로 예정돼 있는 개발호재도 체크포인트다. 옛 국군정보사령부 부지를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개발하는 서리풀 복합시설과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내방역 일대에 고층 상업 업무 중심지구를 조성하는 사업 등이 완료되면 일대 상권 발달로 인해 정주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방배동은 기존 강남권의 부의 축에 속했던 지역인 만큼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예정된 순간부터 부동산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통했다"며 "재건축 과정에서 도로 및 기반시설과 상권 발달 등 인프라가 개선될 뿐만 아니라 인근에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어 지역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방배동 핵심입지에서 최대규모로 분양을 앞둔 '디에이치 방배'에 이목이 쏠린다.
현대건설이 8월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서 분양하는 '디에이치 방배'는 지하 4층~지상 33층, 29개 동, 전용면적 59~175㎡ 총 3,064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114㎡ 1,244세대로 구성된다. 방배동 재건축 정비사업지 가운데 최대 규모인 만큼, 향후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로의 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디에이치 방배'는 노른자 입지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도보권에는 방배초, 이수중 등의 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서문여고, 동덕여고, 상문고, 서울고, 서초고 등의 명문고교도 가깝다. 여기에 국립중앙도서관, 방배1동 작은 도서관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단지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홈플러스 등의 쇼핑시설이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대형 종합병원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용이 편리하다. 이 밖에도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등의 문화시설도 인근에 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수도권 지하철 4호선·7호선 이수역과 2호선 방배역이 도보권에 있는 데다, 서초대로를 통해 강남업무지구(GBD)를 비롯한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사당IC, 서초IC를 통해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의 가치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주목되는 요소다. 방배동 재건축 정비사업지 가운데 가장 높은 33층으로 시공되는 것을 필두로 전 세대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맞통풍 판상형(101㎡A)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고, 넓은 동간 거리로 개방감을 확보했다.
아울러 생활공간 내부는 고급 내장재 및 가구가 적용될 계획이며, 지하에 세대 대형창고가 제공된다. 타입별로 알파룸,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대형 현관창고 등의 수납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고, 일자형 아일랜드 대면형 주방(일부타입)이 시공돼 고급스러움을 더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 필라테스, 피트니스, GX룸 등을 필두로, 수영장, 스카이라운지, 씨네마(예정), H 위드펫 등의 차별성 있는 고급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디에이치 라운지, 다이닝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쾌적한 휴식공간 등과 자녀들을 위한 개인독서실, 다함께돌봄센터 등도 마련된다.
한편, 디에이치 방배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마련되며, 8월 개관 예정이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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