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하반기 조폭·국제 범죄 집중 단속

우한솔 2024. 8.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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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조직폭력과 국내 체류 외국인들에 의한 범행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경찰청은 내일(12일)부터 10월까지 국민 체감 치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조직폭력 범죄와 체류 외국인에 의한 각종 불법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집중 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에 의한 강력 범죄와 경제 범죄, 마약류 범죄 등 3가지 유형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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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조직폭력과 국내 체류 외국인들에 의한 범행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경찰청은 내일(12일)부터 10월까지 국민 체감 치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조직폭력 범죄와 체류 외국인에 의한 각종 불법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집중 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상반기 조직폭력 범죄 특별 단속을 시행한 결과 1,723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281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범죄 수익 추적을 통해 80억 5천만 원을 기소 전 몰수, 추징 보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최근 2~30대 조폭의 신종 범죄 가담 등 행위가 잇따라 확인돼 하반기에도 집중 단속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에 의한 강력 범죄와 경제 범죄, 마약류 범죄 등 3가지 유형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범죄 단체 수준의 외국인 집단에 대해서는 형법 114조 범죄단체조직 및 폭력행위처벌법 등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인터폴 국제 공조 등을 통해 해외 범죄 조직의 국내 유입도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국제 범죄 집중 단속을 통해 755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27명을 구속했습니다.

다만,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경찰에 입건된 외국인 피의자 수는 17,08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026명보다 약 6%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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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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