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태권도 '전자호구시스템'…국민대가 개발한 거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태권도 국가대표팀이 연일 화제를 모은 가운데 경기에 쓰인 전자호구시스템을 국민대가 개발한 사실이 알려졌다.
11일 국민대에 따르면, 이 대학 산학협력단이 태권도 장비 전문 기업인 KPNP와 함께 개발한 전자호구시스템(PSS)이 파리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 활용됐다.
한국에서 개발한 전자호구시스템이 올림픽에 활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자호구란 상대방의 공격으로부터 몸과 얼굴을 보호하는 호구에 전자센서 시스템을 장착한 장비를 말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태권도 국가대표팀이 연일 화제를 모은 가운데 경기에 쓰인 전자호구시스템을 국민대가 개발한 사실이 알려졌다.
11일 국민대에 따르면, 이 대학 산학협력단이 태권도 장비 전문 기업인 KPNP와 함께 개발한 전자호구시스템(PSS)이 파리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 활용됐다. 한국에서 개발한 전자호구시스템이 올림픽에 활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자호구란 상대방의 공격으로부터 몸과 얼굴을 보호하는 호구에 전자센서 시스템을 장착한 장비를 말한다. 태권도 경기에서 상대방을 가격했을 때 센서가 이를 인식하고 점수를 측정한다.
이번 연구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스포츠서비스사업화지원(R&D)을 받아 완성했다. 기존 시스템의 성능과 신뢰성을 제고하고자 타격 감지 센서와 근접 감지 센서, 무선통신 기술을 대폭 개선했다.
연구책임자인 이원재 국민대 스포츠산업레저학과 교수는 "'한국이 태권도 종주국을 넘어 태권도 기술(technology) 종주국이 되도록 하자'는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간 것 같아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jin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