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투자증권서 IR…"총주주환원율 50%까지 확대"

이병권 기자 2024. 8. 11.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8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본사에서 국내외 증권사 금융담당 애널리스트 26명을 초청해 '우리금융 애널리스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8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본사에서 국내외 증권사 금융담당 애널리스트 26명을 초청해 '우리금융 애널리스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섰다.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8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본사에서 국내외 증권사 금융담당 애널리스트 26명을 초청해 '우리금융 애널리스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섰다. 우리금융은 지난 상반기 경영 성과와 하반기 경영 전략을 비롯해 '우리금융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소개했다.

우리금융은 △그룹 자본 활용 계획과 M&A(인수·합병) 전략 △우리투자증권의 성장 로드맵 등 그룹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내년까지 보통주자본비율 12.5%를 조기 달성하고 보통주자본비율 13% 초과 시 총주주환원율을 50%까지 확대하는 주주환원정책을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금융은 최근 그룹 관련 현안에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임 회장은 애널리스트의 질문과 조언을 듣고 대답하며 종합금융그룹의 위상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우리금융은 이날 애널리스트 데이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아시아·미주지역에서 CEO(최고경영자) 해외 IR을 비롯해 시장 투자자들과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임 회장은 "우리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실행 의지를 분명하게 공개하는 자리"라며 "우리금융은 본업경쟁력을 강화하고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춰 시장의 기대를 넘어선 재무성과를 창출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그룹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권 기자 bk223@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