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겠다 하더라"...'1500억' FW, 소속팀에 이적 요청→디렉터가 확인

한유철 기자 2024. 8. 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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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은 나폴리에 '이적'을 요청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오시멘은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

나폴리 디렉터인 만나는 "오시멘은 구단에 떠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적을 원한다. 상황은 명확하다. 지난여름부터 그가 이탈할 가능성은 여러 차례 있었다. 그는 떠나길 바란다. 우리는 20일 동안 상황이 어떻게 될 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나폴리 클럽 레코드를 경신하며 합류한 오시멘은 첫 두 시즌 동안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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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나폴리 디렉터인 만나는 "오시멘은 구단에 떠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적을 원한다. 상황은 명확하다. 지난여름부터 그가 이탈할 가능성은 여러 차례 있었다. 그는 떠나길 바란다. 우리는 20일 동안 상황이 어떻게 될 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나폴리 디렉터인 만나는 "오시멘은 구단에 떠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적을 원한다. 상황은 명확하다. 지난여름부터 그가 이탈할 가능성은 여러 차례 있었다. 그는 떠나길 바란다. 우리는 20일 동안 상황이 어떻게 될 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포포투=한유철]


빅터 오시멘은 나폴리에 '이적'을 요청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오시멘은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 나폴리 디렉터인 만나는 "오시멘은 구단에 떠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적을 원한다. 상황은 명확하다. 지난여름부터 그가 이탈할 가능성은 여러 차례 있었다. 그는 떠나길 바란다. 우리는 20일 동안 상황이 어떻게 될 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2-23시즌 나폴리는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스쿠데토'라는 대업적을 달성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민재는 나폴리 수비의 핵심으로 떠오르며 이탈리아 세리에 A 베스트 수비수에 선정됐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전반기, 그 누구보다 뛰어난 활약을 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지오반니 디 로렌조,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등이 커리어 하이를 구축했고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전술적인 역량 또한 우승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오시멘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었다. 나폴리 클럽 레코드를 경신하며 합류한 오시멘은 첫 두 시즌 동안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두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하긴 했지만 투자한 이적료 대비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26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고 컵 대회를 모두 포함하면 30골 이상을 넣으며 나폴리 공격 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지난여름부터 많은 구단들의 타깃이 됐다. 스트라이커 영입을 노리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버풀,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후보로 언급됐고 토트넘 훗스퍼와 아스널 역시 그의 상황을 주시했다.


나폴리는 당연히 '매각 불가'를 선언했다. 2022-23시즌의 성공을 새 시즌에도 이어가고 싶었기에 오시멘을 비롯한 핵심 선수들을 지키고자 했다. 김민재의 이탈이 확정됐기에 오시멘을 지켜야 할 필요성은 더욱 높았다.


그러나 2023-24시즌 나폴리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김민재와 스팔레티 감독의 이탈로 인해 전력이 약화됐고 리그 10위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2023-24시즌이 끝난 후에도 오시멘의 이적설은 잠잠해지지 않았다. 오히려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선수 본인도 '탈출'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폴리 역시 오시멘의 매각을 배제하지 않았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애제자' 로멜루 루카쿠와의 재회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루카쿠 이적과 관련된 상황이 더욱 명확해지면, 오시멘의 이탈 여부도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나폴리 디렉터인 만나는 "오시멘은 구단에 떠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적을 원한다. 상황은 명확하다. 지난여름부터 그가 이탈할 가능성은 여러 차례 있었다. 그는 떠나길 바란다. 우리는 20일 동안 상황이 어떻게 될 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나폴리 디렉터인 만나는 "오시멘은 구단에 떠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적을 원한다. 상황은 명확하다. 지난여름부터 그가 이탈할 가능성은 여러 차례 있었다. 그는 떠나길 바란다. 우리는 20일 동안 상황이 어떻게 될 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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