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의 사격’ 실수 연발…전웅태 “기대 부응하려 욕심 부렸다” 근대5종 2연속 메달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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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전웅태가 2024 파리올림픽에선 메달을 가져오지 못했다.
전웅태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베르사유궁전에서 열린 대회 근대5종 남자부 결승에서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526점을 획득해 6위를 기록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한국 근대5종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수확했던 전웅태는 2회 연속 입상을 노렸지만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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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전웅태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베르사유궁전에서 열린 대회 근대5종 남자부 결승에서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526점을 획득해 6위를 기록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한국 근대5종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수확했던 전웅태는 2회 연속 입상을 노렸지만 불발됐다. 함께 출전한 서창완도 1520점으로 7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전웅태는 8일 열린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235점으로 도쿄 대회(9위)보다 높은 4위를 기록했다. 이날 첫 경기인 승마에선 287점을 더하며 522점으로 중간 순위 4위를 달렸다. 그러나 레이저 런(사격+육상)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메달권에서 멀어졌다.
이날 수영까지 마친 뒤 3위를 달렸던 전웅태는 첫 번째 사격에서 실수를 연발해 아쉬움을 샀다.
그는 결승전을 마친 후 “기대를 많이 했고, 많은 한국 분이 와서 응원해주시는 것을 다 들으며 부응하려고 했는데 제가 욕심을 부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함께 출전한 서창완(국군체육부대)은 1520점으로 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금메달은 도쿄 대회 은메달리스트 엘겐디가 합계 1555점으로 차지했고 일본의 사토 다이슈가 1542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은 조르조 말란(이탈리아·1536점)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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