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 28.1도…전남 해안 중심 '열대야' 기승

이승현 기자 2024. 8. 11. 08: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밤사이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다.

1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지역별 최저기온은 전남 신안 가거도가 28.1도로 가장 높았다.

올여름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은 목포에서 누적 24일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동안 무더위가 지속되고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물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2024.8.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밤사이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다.

1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지역별 최저기온은 전남 신안 가거도가 28.1도로 가장 높았다.

여수 거문도 27.1도, 영광 낙월도 26.9도, 완도 여서도 26.4도, 목포 26.3도, 진도 25.9도, 무안 해제 25.8도, 광양 25.2도, 해남 25.1도 등을 보였다.

올여름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은 목포에서 누적 24일째다.

이날도 폭염과 열대야는 지속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31~35도,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기상청은 한반도 상공에서 두개의 고기압이 중첩돼 가열된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열돔현상으로 이달 중순 이후까지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동안 무더위가 지속되고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