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家 며느리’ 리디아 고, 끝내 눈물 쏟았다…올림픽서 전무후무한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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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금·은·동메달을 모두 따내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파리올림픽서 금메달을 획득한 그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 입성도 확정지었다.
시상식에서 리디아 고는 금메달을 목에 걸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리디아 고는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은메달, 2020 도쿄 올림픽에선 동메달을 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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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파리올림픽서 금메달을 획득한 그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 입성도 확정지었다.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리디아 고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리디아 고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8언더파 280타의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LPGA 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 조건에 모자랐던 포인트 1점을 이번 대회 금메달로 채우면서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리디아 고는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은메달, 2020 도쿄 올림픽에선 동메달을 딴 바 있다. 이로써 참가한 세차례 올림픽에서 금·은·동메달을 딴 주인공이 됐다. 이는 골프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리디아 고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막내 며느리다. 정 부회장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사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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