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아름다운 도시 숲 50선'에 경북 4곳 선정

류상현 기자 2024. 8. 1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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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도시 숲 50선'에 경북에서는 4곳이 선정됐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시 숲의 가치와 역할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공모에서는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 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 참여형의 5가지 유형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국민 추천을 받아 전국에서 916곳의 도시 숲이 신청했다.

포항 철길숲, 경주 신라왕경숲, 경주 경북천년숲정원은 경제효과 증진형, 포항 송도 솔밭 도시숲은 주민건강 증진형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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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송도 솔숲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도시 숲 50선'에 경북에서는 4곳이 선정됐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시 숲의 가치와 역할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공모에서는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 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 참여형의 5가지 유형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국민 추천을 받아 전국에서 916곳의 도시 숲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경북에서는 포항 철길숲, 포항 송도 솔밭 도시숲, 경주 신라왕경숲, 경주 경북천년숲 정원 등 4곳이 선정됐다.

포항 철길숲, 경주 신라왕경숲, 경주 경북천년숲정원은 경제효과 증진형, 포항 송도 솔밭 도시숲은 주민건강 증진형에 선정됐다.

포항 철길숲은 옛 철길을 따라 조성돼 포항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산책로로, 철길과 숲이 어우러진 독특한 경관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포항 송도 솔밭 도시 숲은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주민들의 산책과 휴식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공기 정화와 미세먼지 감소 효과가 뛰어나며,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경주 신라왕경숲은 신라시대 유적지와 숲이 어우러진 독특한 경관을 자랑한다.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주 경북 천년숲 정원은 다양한 식물종과 아름다운 정원 디자인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으며, 최근 경주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으면서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산림청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선정 기념 방문 행사를 지난 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선정된 도시 숲을 방문해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배너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고, 도시 숲 경관과 이용 사진을 산림청 SNS에 올리면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숲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 경북 천년숲 정원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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