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염에 온열질환자 2141명…가축 폐사 56만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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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국에 온열질환자는 사망 20명을 포함해 2141명으로 집계됐다.
가축 피해는 56만2천마리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0일 오후 11시 기준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늘어 올해 5월 이후 누적 사망자는 20명이라고 11일 밝혔다.
올해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은 돼지 3만6천마리, 가금류 52만6천마리 등 56만2천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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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국에 온열질환자는 사망 20명을 포함해 2141명으로 집계됐다. 가축 피해는 56만2천마리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0일 오후 11시 기준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늘어 올해 5월 이후 누적 사망자는 20명이라고 11일 밝혔다. 누적 온열질환자는 이날 59명 추가돼 2141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명이 증가한 수치다.
가축과 양식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은 돼지 3만6천마리, 가금류 52만6천마리 등 56만2천마리다. 55개 어가에서는 조피볼락 16만4천마리, 강도다리 21만2천마리 등 50만마리가 폐사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고, 서쪽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 현재 폭염주의보는 인천, 울산, 강원, 충북 등 48개 구역에, 폭염경보는 서울, 대구, 인천, 대전, 광주, 세종 등 130개 구역에 발령됐다. 이날 일 최고기온은 안성 36.1도, 여주 38.1도, 용인 35.3도, 담양 35.8도, 홍천 35.1도, 양평 37.8도 등이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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