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잘생긴' 소림사 스님, 21세 나이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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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가장 잘생긴 소림사 무승'으로 불린 치우펑 스님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9일 광명망을 비롯한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고 당시 차량에는 기사와 치우펑 두 사람뿐이었다.
하루 동안 치료를 받던 치우펑은 결국 8월 8일 저녁 10시 23분께 사망했다.
올해 21세인 치우펑은 9년 전인 12살 어린 나이에 소림사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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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가장 잘생긴 소림사 무승’으로 불린 치우펑 스님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9일 광명망을 비롯한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고 당시 차량에는 기사와 치우펑 두 사람뿐이었다. 택시가 대형 트럭과 추돌했고 운전기사는 현장에서 바로 사망했다. 하루 동안 치료를 받던 치우펑은 결국 8월 8일 저녁 10시 23분께 사망했다. 그의 사망 소식은 9일 새벽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빠르게 확산했다.
치우펑, 법명은 옌헝(延珩)이다. 뛰어난 무술 실력과 매력 등으로 SNS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무예가 뛰어난 무술 승려이면서 소림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힘쓰는 문화 사절단 역할을 했다. 2024년에는 ‘산해로 가다(赴山海)’라는 드라마까지 출연하면서 더욱 인기가 많아졌다.
올해 21세인 치우펑은 9년 전인 12살 어린 나이에 소림사에 들어왔다. 이후 스승으로부터 법명을 받고 소림사 제34대 무승의 자리에 올랐다.
SNS에서 125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물로 상업적인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뛰어난 외모와 깊이 있는 무술 실력이 화제가 되면서 언론의 관심을 받았지만 무술과 소림 문화 전승을 본업으로 삼아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기도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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