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리거’ 설영우, 세르비아 1부 데뷔 2경기 만의 환상 데뷔골···‘황인범도 풀타임·소속팀은 4-1 완승’

이근승 MK스포츠 기자(specialone2387@maekyung.com) 2024. 8. 1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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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가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데뷔 2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설영우가 전반 9분 만에 번뜩였다.

즈베즈다는 설영우의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6분 동점을 허용했다.

황인범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설영우와 함께 즈베즈다 핵심 중의 핵심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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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가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데뷔 2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즈베즈다는 8월 11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라지코 미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4라운드 노비파자르와의 맞대결에서 4-1로 이겼다.

설영우는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설영우가 전반 9분 만에 번뜩였다.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가른 것.

국가대표 주전 풀백으로 성장한 설영우. 사진=대한축구협회
설영우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수를 쉴 새 없이 오갔다. 수비에선 안정감을, 공격에선 날카로움을 더했다.

즈베즈다는 설영우의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6분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즈베즈다는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15분부터 브루노 두아르테, 티미 엘스닉(후반 35분),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후반 41분)의 연속골로 3골 차 대승을 완성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설영우는 팀 주전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국가대표팀에 이어 소속팀에서도 한솥밥을 먹고 있는 황인범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황인범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설영우와 함께 즈베즈다 핵심 중의 핵심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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