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야 같이 뛰자!' Here we go!...리버풀 02년생 FW, 브렌트포드행 임박

신인섭 기자 2024. 8. 1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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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파비우 카르발류가 브렌트포드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특유의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카르발류가 브렌트포드로 간다. 리버풀은 카르발류를 완전 이적으로 판매한다. 그는 곧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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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리버풀의 파비우 카르발류가 브렌트포드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특유의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카르발류가 브렌트포드로 간다. 리버풀은 카르발류를 완전 이적으로 판매한다. 그는 곧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브렌트포드는 11일 1차 메디컬 테스트를 예약했고, 12일 2차를 예약했다.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350억 원)에 750만 파운드(약 130억 원) 에드온이 포함됐다. 판매 조항으로는 리버풀에 17.5%가 향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카르발류는 포르투갈 국적이지만 잉글랜드에서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는 자원이다. 풀럼 성골 유스 출신으로 꾸준히 성장해 2020-21시즌에 처음으로 1군으로 합류했다. 중앙 미드필더, 2선 전 지역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지니고 있는 선수로 잠재력이 굉장히 풍부하다고 평가받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2021-22시즌 2부리그에서 제대로 된 첫 시즌을 보냈다. 당시 카르발류는 36경기 10골 8도움을 몰아치면서 풀럼의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을 이끌었다. 카르발류의 맹활약에 여러 빅클럽들이 관심을 드러냈지만 리버풀이 가장 적극적이었다. 

리버풀이 미래를 보고 투자했다. 리버풀은 2022년 여름 공식적인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기본 이적료 500만 파운드(약 79억 원)에 보너스 조항에 따라 270만 파운드(약 42억 원)를 추가 지급할 수 있다. 알려진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주전보단 로테이션 자원으로 뛰었다. 카르발류는 리버풀 첫 시즌 모든 대회 21경기에 나서 3골을 넣었다. 출전 시간이 많지는 않았지만, 처음으로 1부리그 경험을 쌓았다. 이후 라이프치히, 헐시티 등에 임대를 떠났지만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진 못했다.

올여름 리버풀에 복귀했다. 카르발류는 프리시즌 기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르네 슬롯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더욱 뛸 수 있는 팀을 위해 브렌트포드행을 선택하게 된다. 따라서 김지수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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