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54세' 지진희, 광기 어린 셀카 찍는 이유 있었다…"만나는 사람 없어" ('아는형님')

이소정 2024. 8. 11. 0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지진희가 무표정한 셀카 시리즈를 올리는 이유에 관해 말했다.

지진희는 잠시 생각하다가 "만나는 사람 없다"고 답했다.

김희철은 "SNS에 지구 멸망하기 전 기록해 놓는 사람의 셀카가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이소정 기자]

사진=JTBC '아는형님' 캡처



배우 지진희가 무표정한 셀카 시리즈를 올리는 이유에 관해 말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드라마 '가족X멜로'의 주연을 맡은 지진희, 김지수, 민호, 정웅인이 출연했다. 지진희는 자신의 수식어에 관해 '짤 부자'라고 적어 호기심을 키웠다. 그러면서 여러 거울을 두고 찍은 광기 어린 사진을 예시로 보여줬다.

사진=JTBC '아는형님' 캡처



지진희는 "연기를 처음 시작하고 고민이 많을 무렵 우연히 거울을 봤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내가 아는 내 모습이랑 다르더라. 내 안에 다른 내가 있다면 그 자아를 끄집어내면 연기에 도움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고 거울 속의 자신에게서 철학적 연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때부터 '거울 속의 나', '내 안의 나' 시리즈로 계속 찍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수근은 "미안한데 주변에 만나는 사람들은 있느냐"고 물었다. 지진희는 잠시 생각하다가 "만나는 사람 없다"고 답했다.

사진=JTBC '아는형님' 캡처



또 다른 의문의 셀카가 등장했다. 김희철은 "SNS에 지구 멸망하기 전 기록해 놓는 사람의 셀카가 있다"고 말했다. 다 같은 날에 찍은 사진이냐는 서장훈의 물음에 지진희는 "다 다르다. 마음가짐과 생가도 다 다르다. 조명도 다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렇게 사진을 찍는 이유를 묻자 지진희는 "처음에 SNS 시작할 때 팬들과 잘 못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래서 최선을 다 하는 거더라고 설명했다.

사진=JTBC '아는형님' 캡처



가장 우울할 때 찍은 사진이 언제냐고 묻자 "흑백으로 찍은 거다"라고 말했다. 무표정으로 찍는 이유에 관해선 "표정을 보고 상대방 기분이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다. 가끔 감성에 젖어서 글 올릴 수 있는데 그런 거 안 하려고 한결같은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