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 디옹 "트럼프 집회서 타이태닉 노래 사용 허가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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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디바 셀린 디옹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유세 행사에서 자신의 노래를 쓰라고 허락한 적 없다고 비난했다.
10일(현지시간) 캐나다 CBC에 따르면 디온의 SNS에는 "셀린 디옹의 매니지먼트 팀과 음반사인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캐나다는 몬태나에서 열린 트럼프 캠프의 선거 유세에서 디옹이 부른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이 사용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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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영화 '타이태닉' 수록곡…그래미상 5회 수상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세계적인 디바 셀린 디옹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유세 행사에서 자신의 노래를 쓰라고 허락한 적 없다고 비난했다.
10일(현지시간) 캐나다 CBC에 따르면 디온의 SNS에는 "셀린 디옹의 매니지먼트 팀과 음반사인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캐나다는 몬태나에서 열린 트럼프 캠프의 선거 유세에서 디옹이 부른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이 사용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어 "어떤 방식으로든 이렇게 사용되는 것은 허가되지 않았으며 셀린 디옹은 이런 방식이나 다른 유사한 방식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말...'그' 노래를요?"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앞서 트럼프 캠프는 9일 미국 몬태나주 보즈먼에서 열린 행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장에 입장하기 전 디옹이 해당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상영했다.
트럼프가 선거 유세에서 허가받지 않고 노래를 틀었다가 비난을 들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닐 영, 퀸, 롤링 스톤즈 등 다수의 밴드 혹은 가수들이 트럼프가 선거 유세에서 자신들의 노래를 사용했다며 불평한 바 있다.
한편 디옹의 '마이 하트 윌 고 온'은 그래미상을 5회 수상한 공전의 히트곡이다. 1997년 블록버스터 영화 타이타닉의 사운드트랙에 수록됐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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