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말라리아 모기 활동하는 야간시간 조심하세요"

송주현 기자 2024. 8. 1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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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11일 말라리아 모기가 활동하는 야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말라리아 매개모기에서 원충이 확인됨에 따라 지난 7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청은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일부와 강원도 일대를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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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고양시청사.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11일 말라리아 모기가 활동하는 야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말라리아 매개모기에서 원충이 확인됨에 따라 지난 7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이는 곧 모기에 물렸을 때에 말라리아에 감염될 확률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질병관리청은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일부와 강원도 일대를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선정했다.

고양시도 말라리아 홍보 캠페인 실시, 민·관·군 합동 방역활동, 다양한 매체를 통한 말라리아 정보와 예방수칙 안내 등 말라리아 환자 발생을 막는 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됨에 따라 8월 한 달 동안 많은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주·야간 산책로로 이용하는 일산호수공원에 말라리아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지역 내 공원 74곳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 및 모기기피제 자동분사기 등 장비점검을 진행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모기에게 물린 뒤 원인 모를 오한, 두통, 발열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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