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94% "이직때 회사복지 고려"…최고는 '자율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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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이직할 회사를 고를 때 대부분 '복지 수준'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복지는 '자율 근무'로 조사됐다.
'재직 중인 회사의 복지 중 가장 만족스러운 복지'에 대한 응답도 꼭 생겼으면 하는 복지와 동일하게 '자율 근무'가 34.5%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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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복지도, 만족하는 복지도 '자율 근무'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직장인들은 이직할 회사를 고를 때 대부분 '복지 수준'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복지는 '자율 근무'로 조사됐다.
11일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이 직장인 26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인이 원하는 최애 복지' 설문 조사 결과다.
해당 설문에서 '이직할 회사를 고를 때 복지 수준이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질문에 94%의 응답자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6%에 불과했다.
또 '우리 회사에 꼭 생겼으면 하는 복지’에 대한 질문에 시차 출퇴근, 재택근무 등을 하는 '자율 근무'가 45.6%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위에 오른 '금전적 지원 복지'(26.4%) 보다 20% 정도 높은 수치다. 3위는 '휴가 별도 지급(21.2%)', 4위는 '자기계발 지원(5.2%)'으로 나타났다.
'재직 중인 회사의 복지 중 가장 만족스러운 복지'에 대한 응답도 꼭 생겼으면 하는 복지와 동일하게 '자율 근무'가 34.5%로 1위를 차지했다. '금전적 지원'은 26%로 2위로 꼽혔다. 이 밖에 '휴가 별도 지급'(13%), '자기계발 지원'(10.2%)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에게 '꿈의 복지'라고 알려진 ▲주 5일 재택근무 ▲무제한 연차 ▲자유로운 법인카드 사용 ▲주 4일 근무 등 네 가지 항목 중 가장 인기 있는 복지를 조사한 결과, 주 4일 근무를 원하는 직장인이 59.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주 5일 재택근무가 18.9%로 2위를 차지했다. 무제한 연차와 자유로운 법인카드 사용은 각각 11.2%, 10.2%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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