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명문기업을 가다] 골든블루 "함께하는 세상 위한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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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사회적 화두가 되면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1억원 이상 기부하면서 어려운 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나눔명문기업'을 매주 한 차례 소개합니다.]
골든블루는 2022년 6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에 부산지역 주류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1억원을 기부하며 '나눔명문기업' 대열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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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 주 =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사회적 화두가 되면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1억원 이상 기부하면서 어려운 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나눔명문기업'을 매주 한 차례 소개합니다.]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골든블루는 2022년 6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에 부산지역 주류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1억원을 기부하며 '나눔명문기업' 대열에 동참했다.
골든블루는 2004년 상황버섯 발효주 '천년약속'을 출시하며 주류사업을 시작했다.
천년약속은 이듬해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공식 건배주로 선정됐다.
골든블루는 이어 2009년 국내 최초로 36.5도인 저도주 위스키 '골든블루'를 출시했고, 골든블루는 2017년 국내 정통 위스키 시장 1위 자리에 등극한 뒤 현재까지 왕좌를 지키고 있다.
골든블루는 2016년 새로운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 '팬텀', 2020년 K-하이볼 '골든 하이볼'을 잇따라 출시했고, 2021년에는 미국시장 진출을 성사했다.
골든블루는 또 2022년부터 다국적 맥주기업 몰슨쿠어스의 맥주 브랜드 '밀러'와 '블루문'을 국내 독점 수입하고 있다. 그러면서 카발란,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 올드캐슬, 맥코넬스 등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위스키 수입해 유통 중이다.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의 올해 상반기 국내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90% 늘었다.
골든블루는 나눔명문기업 회원 가입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로 혈액 수급난을 겪던 2021년부터 임직원이 단체 헌혈을 시작했고, 지역 취약계층에 생필품 등을 담은 '희망상자'를 전달하는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에는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임직원이 '함께, 걷고 기부하는 걷기 캠페인'으로 마련한 1천200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이 밖에도 아동·장애인복지시설에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등 나눔을 실천한다.
박용수 골든블루 회장은 지난 7월 부산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기부하며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박 회장은 11일 "섬김과 나눔은 함께하는 세상을 위한 한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사회로부터 얻은 이익은 사회로 환원한다'는 경영철학을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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