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미쳤다! 내년 여름 '월클 수비형 MF' 로드리 영입 추진...과르디올라 떠나면 이적 가능성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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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면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28. 맨체스터 시티)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비야레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상급 미드필더로 올라선 로드리는 2019년 여름 맨시티로 이적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로드리는 맨시티와 2027년 6월까지 계약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나면 로드리가 나갈 수 있는 문이 열리게 돼 레알 마드리드가 유리한 입장이 된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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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면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28. 맨체스터 시티)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0일(한국시간) “로드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잠재적인 영입 후보 명단에 올라 있다. 그는 최근 몇 시즌 동안 뛰어난 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끌었다”라고 보도했다.
비야레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상급 미드필더로 올라선 로드리는 2019년 여름 맨시티로 이적했다. 페르난지뉴의 장기 후계자가 필요했던 맨시티는 로드리 영입에 7,000만 유로(한화 약 1,043억 원)를 투자했다.
맨시티의 투자는 대성공이었다. 로드리는 과르디올라 전술의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맨시티는 로드리가 선발로 나왔을 때 74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로드리는 맨시티에서 5년 동안 통산 257경기에 나섰다.
로드리와 맨시티는 함께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맨시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FA컵 1회, 리그컵 2회 등 11개의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2022/23시즌에는 트레블을 달성했으며 2020/21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는 전무후무한 EPL 4연패를 이룩했다.
로드리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A매치 56경기를 소화한 그는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뒤를 이어 스페인의 빌드업을 책임지고 있다. 로드리는 유로 2024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스페인의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대회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월드클래스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페데리코 발베르데, 오렐리앙 추아메니를 보유하고 있지만 중원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로드리가 합류하면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진은 더욱 강력해진다.
맨시티가 로드리를 내줄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내년 여름에 변수가 있다. 바로 과르디올라의 이탈이다. 내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끝나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로드리는 맨시티와 2027년 6월까지 계약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나면 로드리가 나갈 수 있는 문이 열리게 돼 레알 마드리드가 유리한 입장이 된다”라고 전망했다.
사진= footballnewz/게티이미지코리아
- 레알 마드리드, 로드리 잠재적인 영입 명단에 추가 (英 커트오프사이드)
- 로드리, 맨시티에서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장함
-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나면 이적 가능성이 열릴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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