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기타구치, 일본 최초 여자 투창 우승…SNS 스타 러셀, 허들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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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구치 하루카(26)가 올림픽 육상 여자 창던지기 사상 최초의 일본인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기타구치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여자 창던지기 결선에서 65m80을 던져 우승했다.
여자 400m 허들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던 매클로플린은 2관왕에 올랐고, '하버드 졸업생 최초의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 토머스는 여자 200m, 여자 400m 계주에 이어 이번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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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기타구치 하루카(26)가 올림픽 육상 여자 창던지기 사상 최초의 일본인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기타구치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여자 창던지기 결선에서 65m80을 던져 우승했다.
조 앤 반 디크(남아프리카공화국)가 63m93으로 2위, 니콜라 오그로드니코바(체코)가 63m68로 3위를 차지했다.
기타구치는 2019년에 자비로 '창던지기의 고장' 유럽으로 유학을 떠나 체코 등 여러 나라에서 훈련했다.
언어의 장벽에 부딪히고 외로움도 느꼈지만 "창던지기를 가장 잘하는 사람들 옆에서 배워야, 실력이 향상할 수 있다"며 긴 시간을 버텼다.
기타구치는 2022년 유진 세계선수권에서 3위에 오르며, 세계선수권 여자 창던지기 첫 일본인 메달리스트가 됐다.
2023년 부다페스트에서는 세계선수권 챔피언에 올랐다.
올해 파리에서는 더 큰 목표였던 올림픽 금메달까지 수확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타' 마사이 러셀(미국)은 여자 100m 허들 결선에서 12초33으로 정상에 올랐다.
키레나 삼바-마옐라(프랑스)는 홈팬들의 응원 속에 12초34로 2위를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재스민 카마초-퀸(푸에르토리코)은 12초36으로 동메달을 땄다.
1,600m 계주에서는 미국이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크리스토버 베일리, 버넌 노우드, 브라이스 데드먼, 라이 벤저민 순으로 달린 미국 남자 대표팀은 2분54초43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이들은 2008년 미국 동료들이 세운 2분55초39를 0.96초 앞당겼다.
남자 200m 챔피언 레칠레 테보고가 앵커(마지막 주자)로 뛴 보츠와나는 2분54초53으로 2위를 차지했다.
섀미어 리틀, 시드니 매클로플린, 개브리엘 토머스, 알렉시스 홈스가 이어 달린 미국 여자 대표팀은 3분15초27의 아메리카 대륙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여자 400m 허들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던 매클로플린은 2관왕에 올랐고, '하버드 졸업생 최초의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 토머스는 여자 200m, 여자 400m 계주에 이어 이번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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