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김민재 곁 떠난다...그토록 바라던 'OT 입성' 확정

한유철 기자 2024. 8. 1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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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더 리흐트가 맨유로 이적한다. 뮌헨은 옵션을 포함한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적료는 기본 4500만 유로(약 671억 원)에 옵션 500만 유로(약 74억 원)가 포함된 형태다. 이는 3년에 걸쳐 분할 지급될 예정이다. 더 리흐트는 기본 계약 5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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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더 리흐트가 맨유로 이적한다. 뮌헨은 옵션을 포함한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적료는 기본 4500만 유로(약 671억 원)에 옵션 500만 유로(약 74억 원)가 포함된 형태다. 이는 3년에 걸쳐 분할 지급될 예정이다. 더 리흐트는 기본 계약 5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확정될 때 쓰이는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도 잊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더 리흐트가 맨유로 이적한다. 뮌헨은 옵션을 포함한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적료는 기본 4500만 유로(약 671억 원)에 옵션 500만 유로(약 74억 원)가 포함된 형태다. 이는 3년에 걸쳐 분할 지급될 예정이다. 더 리흐트는 기본 계약 5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확정될 때 쓰이는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도 잊지 않았다.

[포포투=한유철]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더 리흐트가 맨유로 이적한다. 뮌헨은 옵션을 포함한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적료는 기본 4500만 유로(약 671억 원)에 옵션 500만 유로(약 74억 원)가 포함된 형태다. 이는 3년에 걸쳐 분할 지급될 예정이다. 더 리흐트는 기본 계약 5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확정될 때 쓰이는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도 잊지 않았다.


더 리흐트는 네덜란드 출신의 수준급 센터백이다. 190cm에 달하는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뛰어난 수비 지능과 빠른 스피드, 빌드업 능력까지 갖춘 현대 축구에 적합한 유형의 센터백이다.


아약스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성장한 더 리흐트는 팀 내 핵심 수비수가 됐고 2018-19시즌엔 프렌키 더 용, 도니 반 더 비크, 하킴 지예흐 등과 함께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을 이끌었다.


이 활약에 힘입어 빅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유벤투스로 이적한 그는 2022년 뮌헨으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 2년 동안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적 첫해엔 주전으로 한 시즌을 풀로 뛰었고 2023-24시즌엔 전반기 벤치 자원으로 밀려났지만, 후반기 에릭 다이어와 함께 탄탄한 센터백 듀오를 구축했다.


새 시즌에도 더 리흐트는 뮌헨의 '핵심' 센터백이 되는 듯했다. 하지만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리빌딩을 추진한 뮌헨은 더 리흐트를 매각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높은 주급도 하나의 이유가 됐다.


뮌헨은 더 리흐트를 매각할 생각을 굳혔다. 독일 매체 '빌트'의 토비 알트샤펠 기자는 "더 리흐트는 적절한 제안이 오면 이적을 허락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는 높은 급여를 받고 있다. 더 리흐트를 파는 것은 자금 확보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관심을 보였다. 라파엘 바란을 내보내며 대체자가 필요해진 맨유. 레니 요로를 데려오긴 했지만, 해리 매과이어와 조니 에반스, 빅토르 린델로프 등 다른 센터백들도 100% 신뢰할 수 없었기에 추가 보강은 불가피했다.


더 리흐트는 맨유행을 원했다. 자신의 은사인 텐 하흐 감독이 존재했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더 리흐트는 맨유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텐 하흐 감독은 더 리흐트를 원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새 시즌, 다른 플랜을 갖고 있다"라고 알렸다.


뮌헨과 맨유는 꾸준히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협상은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지난 7월 "지금까지, 맨유는 더 리흐트를 향해 4000만 유로(약 601억 원)보다 훨씬 낮은 금액을 제안하고 있다. 뮌헨은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 그들은 그 금액으로는 협상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고히 하고 있다. 맨유는 5000만 유로(약 752억 원)에 보너스를 얹은 금액을 제안해야 할 것이다. 더 리흐트의 판매 가격은 내부에서 중요한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막스 에벨 단장은 확고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무산될 수도 있었던 상황. 다행히 상황은 잘 해결됐다. 뮌헨은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이후 협상은 빠르게 진전됐다. 그렇게 더 리흐트는 그토록 바라던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할 수 있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더 리흐트가 맨유로 이적한다. 뮌헨은 옵션을 포함한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적료는 기본 4500만 유로(약 671억 원)에 옵션 500만 유로(약 74억 원)가 포함된 형태다. 이는 3년에 걸쳐 분할 지급될 예정이다. 더 리흐트는 기본 계약 5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확정될 때 쓰이는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도 잊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더 리흐트가 맨유로 이적한다. 뮌헨은 옵션을 포함한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적료는 기본 4500만 유로(약 671억 원)에 옵션 500만 유로(약 74억 원)가 포함된 형태다. 이는 3년에 걸쳐 분할 지급될 예정이다. 더 리흐트는 기본 계약 5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확정될 때 쓰이는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도 잊지 않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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