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병원 가다 병걸린다…비대면 진료 관심

박시나 기자 2024. 8. 11. 0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고령사회 진입이 초읽기에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솔닥 관계자는 "이미 국내 1000여 개 1차 의료기관에 솔닥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당시부터 축적된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로 노인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솔닥 '바로돌봄' 서비스…효율적이고 안전한 비대면진료 인프라 구축
스마트경로당 사업으로 이동 불편한 어르신 '의료 접근성' 높여
솔닥의 '바로돌봄' 솔루션을 활용한 비대면 진료 모습/사진=솔닥


초고령사회 진입이 초읽기에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요즘 같은 무더위에는 앉은 자리에서 검진받을 수 있는 '비대면 진료'도 간절하다. 디지털 헬스 솔루션 기업 '솔닥'은 이 같은 어르신들의 바람을 현실화했다. 비대면 진료 서비스 '바로돌봄'으로 스마트 경로당의 '비대면 진료' 인프라 구축과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김민승 솔닥 대표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 '바로돌봄'은 노인분들이 병원을 가장 많이 찾지만, 이용에도 큰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서 출발했다"라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3년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 연보'를 보면 장기 요양보험 수급자 수는 2021년 약 90만 명에서 2022년 100만 명, 지난해엔 107만 명으로 늘었다.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노인 인구 증가세로 인해 장기 요양 서비스를 이용하는 인원도 덩달아 증가했다.

'바로돌봄'은 현재 대구 달서구와 남구에서 장기 요양 등급 판정을 받은 65세 이상 고령층 대상으로 영상 비대면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요양원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경우 간호 인력의 도움으로 '바로 돌봄' 영상 진료받는다. 진료 후에는 환자가 선택한 약국으로 처방전을 전송하는 기능도 갖췄다. 환자는 진료비와 약제비 등의 본인부담금을 바로돌봄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또 자녀를 포함한 보호자에게 진료 명세와 결제 내역 등이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김민승 솔닥 대표


김 대표는 "바로돌봄은 지역 내 기반을 지닌 병원과 약국이 협진하다 보니 어르신들도 더 편하게 생각하시고 신뢰하신다. 지역 내 의사·약사협회와 소통하며 지역 인프라를 상생하는 데 중점을 두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솔닥의 '바로돌봄' 서비스 출범에는 공동대표인 현직 피부과 의사 이호익 대표의 역할도 큰 몫을 했다.

한편, 솔닥은지난 6월 대한노인회 정보화사업단과 '공동사업 성과 달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6만 8000여 개에 이르는 경로당에 비대면 진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솔닥 관계자는 "이미 국내 1000여 개 1차 의료기관에 솔닥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당시부터 축적된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로 노인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솔닥은 지난 7월 25일~27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4'에도 참가해 비대면 진료 인프라를 선보였다.

박시나 기자 sina8630@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