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롯데, 3년 만에 영문 슬로건 교체…"변화·혁신 통한 성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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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004990)가 브랜드 슬로건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의 영문 버전을 교체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지난 2021년 7월 하반기 VCM에서 발표한 브랜드 슬로건의 영문 버전인 'New Today, Better Tomorrow'를 'Change Today, Create Tomorrow'로 교체했다.
새로 바뀐 영문 슬로건은 롯데가 추구하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 성장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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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영문 슬로건, 해외방송 등에 순차적으로 노출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롯데(004990)가 브랜드 슬로건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의 영문 버전을 교체한다. 2021년 7월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발표한 지 3년 만의 리뉴얼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지난 2021년 7월 하반기 VCM에서 발표한 브랜드 슬로건의 영문 버전인 'New Today, Better Tomorrow'를 'Change Today, Create Tomorrow'로 교체했다.
기존 'New', 'Better' 보다 직관적인 표현의 단어 'Change', 'Create'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 바뀐 영문 슬로건은 롯데가 추구하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 성장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드러낸다.
롯데 관계자는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도전적이고 선도적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리뉴얼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문 브랜드 슬로건 변경은 글로벌 사업을 폭넓게 확장하고 있는 롯데가 해외 소비자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리뉴얼된 롯데의 영문 브랜드 슬로건은 해외 방송, 유튜브, 옥외광고 등에 순차적으로 노출될 예정이다.
롯데는 글로벌 사업 확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 7월 열린 2024 하반기 VCM에서 글로벌 사업을 진정성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롯데는 영위하고 있는 전 사업 영역에서 해외 진출에 노력하고 있다.
롯데 유통군에서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등 동남아시아에서의 오랜 투자 결실을 보고 있으며 롯데웰푸드, 롯데GRS 등 롯데 식품군은 인도권 및 북미 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롯데 화학군에서도 이차전지 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북미, 유럽 등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롯데 호텔, 면세점, 테마파크 등 관광·서비스 영역에서도 미국, 호주, 동남아시아 등으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한편, 롯데는 창립 50주년이었던 2017년 이해 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그룹 슬로건 '함께 가는 친구, 롯데'를 선포한 바 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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