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에 밀렸지만‥지진희 떡잎부터 달랐던 게이 인기 “男고서 손편지 받아”(아형)

서유나 2024. 8. 1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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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차트를 20년 넘게 장기집권 했다는 배우 지진희가 남고 시절 인기를 고백했다.

이날 김희철은 지진희가 "게이 사이트 (인기) 설문조사 압도적 1위"라며 동성 팬이 굉장히 많은 사실을 전했다.

지진희는 "지금은 석구한테 뺏겼다"며 속상해했지만 김희철은 "10년간 게이 사이트 (인기) 1위였다. 홍석천이 인정한 멋쟁이"라고 덧붙이며 지진희의 위엄을 드러냈고 강호동은 "남자들이 봐도 잘생겼다"고 납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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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캡처
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게이차트를 20년 넘게 장기집권 했다는 배우 지진희가 남고 시절 인기를 고백했다.

8월 10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45회에서는 JTBC 새 드라마 '가족X멜로'의 주역 지진희, 김지수, 정웅인, 최민호가 형님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김희철은 지진희가 "게이 사이트 (인기) 설문조사 압도적 1위"라며 동성 팬이 굉장히 많은 사실을 전했다.

지진희는 "지금은 석구한테 뺏겼다"며 속상해했지만 김희철은 "10년간 게이 사이트 (인기) 1위였다. 홍석천이 인정한 멋쟁이"라고 덧붙이며 지진희의 위엄을 드러냈고 강호동은 "남자들이 봐도 잘생겼다"고 납득했다.

지진희는 인기 비결이 뭐인 것 같냐는 질문에 "그건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내가 고등학교 때 교련부 연대장이고 선도부장이었다. 그걸 멋있게 본 애들이 있었나 보다. 우리가 남학교인데 가끔 책상에 과자랑 초콜릿 우유가 (놓여 있었다)"고 떡잎부터 달랐던 인기를 털어놓아 교실을 술렁거리게 만들었다.

심지어 '너무 멋있다'고 적은 편지도 있었다고. 김희철은 "진희 형 소위 말하는 수컷의 향기가 있다"고 인정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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