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용 “국회의원 할 때 은행서 돈 막 빌려줘, 낙마 후 감당 안 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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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용이 국회의원 낙마 후 경제 상황을 솔직하게 말했다.
정한용은 "큰소리 치고 사는 남자들은 말도 험하게 할 수 있는데 낙마하다 보니까. 국회의원 떨어지고 나서. 국회의원 할 때는 은행에서 돈을 신용으로 막 꿔준다. 그 때는 갚으라는 소리도 안 한다. 현역 의원이니까 은행에서 돈 갚으라고 안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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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용이 국회의원 낙마 후 경제 상황을 솔직하게 말했다.
8월 1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배우 정한용은 아내에게 큰소리 치지 못하는 이유로 낙마를 들었다.
정한용은 “큰소리 치고 사는 남자들은 말도 험하게 할 수 있는데 낙마하다 보니까. 국회의원 떨어지고 나서. 국회의원 할 때는 은행에서 돈을 신용으로 막 꿔준다. 그 때는 갚으라는 소리도 안 한다. 현역 의원이니까 은행에서 돈 갚으라고 안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한용은 “떨어지자마자 갚아야 한다. 빚이 막 돌아온다. 감당이 안 되는 거”라며 “집사람이 다 정리해주고 나는 카드 다 맡기고. 그 때부터 난 경제 운용 능력이 없다. 아내에게 모두 다 맡기고 카드를 얻어 쓰면 사람이 기가 죽는다”고 털어놨다.
정한용은 “집이고 땅이고 차고 다 집사람 명의다. 내 재산은 1원도 없다”고 말했고, 박수홍은 “낙마 정한용 선생이 하나도 없다고요?”라며 놀랐다.
정한용은 “저는 (아내에게) 잘못 보이면 쫓겨나면 알몸으로 나와야 하는 상황이다. 매일 그러니까 얻어 쓰는데 ‘조금만 더 주세요’ 이러고. 이렇게 사는 거”라고 낙마 후 달라진 상황을 표현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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