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형 “♥함익병이 남자친구 생기면 작은 건물 하나 준다고” (동치미)[어제TV]

유경상 2024. 8. 1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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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형이 남편 함익병의 황당한 발언을 공개했다.

강미형은 남편 함익병에 대해 "말할 게 없다. 돈 사고를 치거나 시어머니와 문제를 야기하거나 시댁에 뭐 몰래 하거나. 남자들이 문제 일으키는 것 중에서 하나도 해당되는 게 없다"며 "그런데 너무 감성적으로 메말라 있다"고 불만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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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강미형이 남편 함익병의 황당한 발언을 공개했다.

8월 1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피부과 의사 함익병 아내 강미형이 출연했다.

강미형은 남편 함익병에 대해 “말할 게 없다. 돈 사고를 치거나 시어머니와 문제를 야기하거나 시댁에 뭐 몰래 하거나. 남자들이 문제 일으키는 것 중에서 하나도 해당되는 게 없다”며 “그런데 너무 감성적으로 메말라 있다”고 불만을 말했다.

강미형은 “(남편은) 사람은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성이 발달해야지 감성이 발달하면 모든 게 안 된다는 거다. 저도 활동이 있으면 나은데 그렇지 않아서 심술이 난다. 밥을 내 일이라 하고 턱턱 놓게 된다. 기분이 나빠서”라며 감성적이지 못한 남편에게 자꾸 심술을 부리게 된다고 했다.

이어 강미형은 “내가 자꾸 심술을 내니까 자기가 잘못했다는 생각은 못 한다. 말 안 하고 지적을 안 하니까. 모르니까 ‘내가 생각해보니 너 곧 남자친구가 생기겠다, 날 이렇게 싫어하는 걸 보니까’ 그러더라”고 남편의 황당한 발언을 전했다.

강미형은 “여태 없던 남자친구가 이 나이에 어디서 생기냐고 했더니 생길 수 있다고, 자기가 고민을 했다고. 남자친구가 생기면 카드를 줄까? 그러더니 자기가 다달이 돈을 주는 게 열심히 일해서 나 남자친구 만나는데 돈 주는 건 싫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도 말했다.

최은경은 “왜 (이야기가) 거기까지 간 거냐”며 놀랐고, 강미형은 “그럼 뭐를 주고 싶은데? 그랬더니 작은 건물 하나 너 줄게 그러기에 건물 안 받고 살겠다고 그랬다”고 마무리를 지었다. 이에 유인경은 “일단 받아봐라”며 건물부터 받으라고 부추겨 웃음을 줬다.

강미형은 “내가 툴툴대는 게 느낌이 안 좋은 거다. 백세시대라고 해도 우리가 건강하게 사는 건 팔십이다. 십 몇 년 남았는데 내가 저렇게 마음 불편하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서 이제 말을 해야지, 말 안 하고 심술 내면 모르는 거”라고 달라진 마음가짐도 밝혔다.

최홍림은 “형 같은 스타일은 이야기하면 알아듣는 형”이라며 함익병을 편들었고 유인경도 “함 선생님이 아내를 얼마나 위하는데”라며 함익병을 칭찬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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