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형 “♥함익병이 남자친구 생기면 작은 건물 하나 준다고” (동치미)[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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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형이 남편 함익병의 황당한 발언을 공개했다.
강미형은 남편 함익병에 대해 "말할 게 없다. 돈 사고를 치거나 시어머니와 문제를 야기하거나 시댁에 뭐 몰래 하거나. 남자들이 문제 일으키는 것 중에서 하나도 해당되는 게 없다"며 "그런데 너무 감성적으로 메말라 있다"고 불만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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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형이 남편 함익병의 황당한 발언을 공개했다.
8월 1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피부과 의사 함익병 아내 강미형이 출연했다.
강미형은 남편 함익병에 대해 “말할 게 없다. 돈 사고를 치거나 시어머니와 문제를 야기하거나 시댁에 뭐 몰래 하거나. 남자들이 문제 일으키는 것 중에서 하나도 해당되는 게 없다”며 “그런데 너무 감성적으로 메말라 있다”고 불만을 말했다.
강미형은 “(남편은) 사람은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성이 발달해야지 감성이 발달하면 모든 게 안 된다는 거다. 저도 활동이 있으면 나은데 그렇지 않아서 심술이 난다. 밥을 내 일이라 하고 턱턱 놓게 된다. 기분이 나빠서”라며 감성적이지 못한 남편에게 자꾸 심술을 부리게 된다고 했다.
이어 강미형은 “내가 자꾸 심술을 내니까 자기가 잘못했다는 생각은 못 한다. 말 안 하고 지적을 안 하니까. 모르니까 ‘내가 생각해보니 너 곧 남자친구가 생기겠다, 날 이렇게 싫어하는 걸 보니까’ 그러더라”고 남편의 황당한 발언을 전했다.
강미형은 “여태 없던 남자친구가 이 나이에 어디서 생기냐고 했더니 생길 수 있다고, 자기가 고민을 했다고. 남자친구가 생기면 카드를 줄까? 그러더니 자기가 다달이 돈을 주는 게 열심히 일해서 나 남자친구 만나는데 돈 주는 건 싫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도 말했다.
최은경은 “왜 (이야기가) 거기까지 간 거냐”며 놀랐고, 강미형은 “그럼 뭐를 주고 싶은데? 그랬더니 작은 건물 하나 너 줄게 그러기에 건물 안 받고 살겠다고 그랬다”고 마무리를 지었다. 이에 유인경은 “일단 받아봐라”며 건물부터 받으라고 부추겨 웃음을 줬다.
강미형은 “내가 툴툴대는 게 느낌이 안 좋은 거다. 백세시대라고 해도 우리가 건강하게 사는 건 팔십이다. 십 몇 년 남았는데 내가 저렇게 마음 불편하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서 이제 말을 해야지, 말 안 하고 심술 내면 모르는 거”라고 달라진 마음가짐도 밝혔다.
최홍림은 “형 같은 스타일은 이야기하면 알아듣는 형”이라며 함익병을 편들었고 유인경도 “함 선생님이 아내를 얼마나 위하는데”라며 함익병을 칭찬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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