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유니폼 교환을 극도로 싫어했다'... 레전드 공격수에게 극대노 "다시는 이 클럽에서 뛰지 못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퍼거슨 경은 상대 팀과 유니폼 교환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9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은 맨체스터 시티 선수와 유니폼을 바꾼 반 니스텔루이에게 폭언을 몰아쳤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퍼거슨 경은 상대 팀과 유니폼 교환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9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은 맨체스터 시티 선수와 유니폼을 바꾼 반 니스텔루이에게 폭언을 몰아쳤다"라고 보도했다.
퍼거슨 경은 엄격한 규율 주의자였고 유니폼 교환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서 반 니스텔루이가 라이벌인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고 라커룸에 들어왔을 때 퍼거슨은 완전히 이성을 잃었다.
문제의 경기는 리오 퍼디난드가 리즈에서 이적해 맨유 선수로 첫 더비를 치른 경기였다. 이 경기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이전하기 전 메인 로드에서 열린 맨시티의 마지막 더비였고, 케빈 키건 감독의 맨시티는 맨유를 잡고 역사적인 3-1 승리를 거두었다.
숀 고터가 결승골을 터뜨렸고 니콜라스 아넬카도 득점에 성공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 후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은 그의 공격 파트너인 반 니스텔루이였다.
퍼디난드는 'FIVE 팟캐스트 에피소드'에서 "숀 고터가 두 골을 넣으며 메인 로드에서 3-1로 승리했다. 내가 처음 출전한 더비였는데, 그 경기가 얼마나 큰 경기였는지 깨달은 순간은 경기 후 라커룸에서였다. 우리가 들어갔을 때 퍼거슨이 문을 닫았다. 조용하던 분위기가 갑자기 폭발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당시 신이라고 불리는 반 니스텔루이가 맨시티 유니폼을 손에 들고 들어왔고 알렉스 퍼거슨 경이 그에게 완전히 폭언을 퍼부었던 기억이 난다. '너희 중 누구라도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걸어오는 걸 다시 보게 된다면 이 클럽에서 뛰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그를 몰아붙였다"라고 덧붙였다.
퍼디난드는 또한 "그는 정말 화가 나 있었다. 그때 나는 그 자리에 앉아서 '이건 큰 경기구나, 그렇지?"라고 생각했다. 그 경기 전에는 깨닫지 못했고, 그 이후로 승패와 상관없이 더비가 열리는 그 주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당시 반 니스텔루이는 맨유의 주전 공격수였지만 퍼거슨의 분노를 막지는 못했다. 전 맨유의 주장 게리 네빌에 따르면 퍼거슨은 그 결과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유니폼을 갈아입는 것을 막았다고 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강야구 탈락→삼성 입단' 송은범, 라팍서 호된 신고식...1이닝 5실점 와르르 '퓨처스 ERA 9.00 '
- '토트넘으로 돌아왔는데 자리가 없다'... 바르셀로나, '손흥민 애착 인형' 영입 문의
- '이게 무슨 날벼락'... 더 리흐트, 뺑소니 사고로 경찰 조사→''유죄 판결 시 최대 3년의 징역형''
- '우짜노 여까지 왔는데' 1이닝 9실점 경기 뒤집은 두산, 김택연 2이닝 역투로 '문학 8연패' 끊었다
- 안경 에이스가 자꾸 연승을 끊는다...'연승 스토퍼' 된 박세웅, 4이낭 12피안타 8실점 '와르르'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