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4구로 강백호와 승부' 롯데 작전 통했다…김태형 흡족 "김원중 실점 없이 잘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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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KT 타선에 단 1점도 허락하지 않으며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롯데 자이언츠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수원 KT위즈파크에는 1만 8700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찼고 원정석에도 수많은 롯데 팬들이 운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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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윤욱재 기자] 롯데가 KT 타선에 단 1점도 허락하지 않으며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롯데 자이언츠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롯데는 선발투수 찰리 반즈가 7이닝 4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7승째를 따냈고 김상수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데 이어 9회말에 나온 마무리투수 김원중이 1사 만루 위기를 극복하고 1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남기며 시즌 18세이브째를 획득했다.
롯데는 9회말 1사 2,3루 위기에서 문상철을 자동 고의 4구로 내보내 '만루 작전'을 폈다. 롯데가 선택한 것은 강백호와의 승부. 김원중은 강백호와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시속 134km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이어 심우준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면서 마침내 경기의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획득했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박승욱이었다. 박승욱은 0-0 동점이던 5회초 우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면서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7회초에는 황성빈이 기습 번트를 성공하면서 3루주자 박승욱이 득점, 롯데가 2-0으로 점수차를 벌릴 수 있었다.
경기 후 김태형 롯데 감독은 "선발투수 반즈가 7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보여줘 승리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어 나온 김상수, 김원중도 실점 없이 잘 막아줘 팀 완봉승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라면서 "타격에서는 결승 홈런을 친 박승욱을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이날 경기의 수훈선수들을 언급했다.
끝으로 김태형 감독은 "무더위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열성적으로 원정 응원을 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수원 KT위즈파크에는 1만 8700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찼고 원정석에도 수많은 롯데 팬들이 운집했다.
한편 롯데는 오는 11일에도 오후 6시부터 KT와 맞대결을 펼친다. 롯데가 예고한 선발투수는 애런 윌커슨. KT는 고영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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