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총’들고 장사한 수준→350억에 매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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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우 카르발류가 리버풀을 떠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카르발류가 브렌트포드로 향한다. 리버풀은 카르발류는 완전 이적시키기로 결정했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2002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 카르발류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2-23시즌이었다.
6개월 만에 리버풀로 복귀한 카르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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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파비우 카르발류가 리버풀을 떠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카르발류가 브렌트포드로 향한다. 리버풀은 카르발류는 완전 이적시키기로 결정했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2002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 카르발류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2-23시즌이었다. 풀럼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약 2년간 프로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1,000만 유로(약 150억 원)의 이적료로 리버풀에 입단했다.
그러나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시즌 초반까지는 번뜩이는 모습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으나 이후부터 답답한 경기력을 이어가며 벤치 자원으로 밀려났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22경기 3골.
결국 2023-24시즌을 앞두고 임대를 떠났다. 행선지는라이프치히. 그럼에도 여전히 입지는 달라지지 않았고 결국 임대 계약을 조기에 종료하며 6개월 만에 리버풀로 돌아왔다. 루벤 슈뢰더 라이프치히 스포츠 디렉터는 “우리는 지난여름 의식적으로 카르발류를 선택했다. 그는 매우 훌륭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는 ‘경쟁자가 생겼으니 더 노력해야겠다’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우리는 그가 경쟁에 맞서고 싶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라며 그의 임대 생활이 실패로 돌아간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6개월 만에 리버풀로 복귀한 카르발류. 곧바로 다시 임대를 떠났다. 행선지는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헐 시티. 하부리그에서 재기를 노린 그는 합류와 동시에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팀의 한 축을 담당했고 20경기에 나서 9골 2도움을 올리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쳤다.
임대를 통해 어느 정도 재기에 성공한 카르발류. 리버풀을 떠난다. 로마노 기자는 “이적료는 기본 2,000만 파운드(약 350억 원)에 옵션이 포함될 것이고 카르발류 역시 이를 수락했다. 곧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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