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이다빈, 67㎏+급 동메달…한국 태권도, 금2‧동1로 마무리

전상일 2024. 8. 11.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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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태권도의 간판 이다빈(27·서울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67㎏초과급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다빈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여자 67㎏초과급 3위 결정전에서 로레나 브란들(독일)을 라운드 점수 2-1(4-2 5-9 13-2)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쳤던 한국 태권도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금2, 동1로 부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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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메달 결정전서 로레나 브란들 2-1 완파
금메달 아쉽지만, 2회 연속 메달은 수확
그랜드슬램 꿈은 다음 기회로
한국 태권도, 금2, 동1로 마무리
이다빈이 여자 67kg 초과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 사진 = 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국 여자 태권도의 간판 이다빈(27·서울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67㎏초과급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다빈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여자 67㎏초과급 3위 결정전에서 로레나 브란들(독일)을 라운드 점수 2-1(4-2 5-9 13-2)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다빈은 두 개 대회 연속으로 올림픽 메달을 수확했다. 우리나라 선수 가운데 2개 이상 메달을 딴 선수는 황경선(금 2 동 1)과 이대훈(은 1 동 1)뿐이다.

대표팀의 '마지막 주자' 이다빈의 동메달은 한국 태권도가 이번 대회에서 거둔 세 번째 메달이기도 하다.

지난 7일 남자 58㎏급에서 박태준(경희대), 8일 여자 57㎏급에서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쳤던 한국 태권도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금2, 동1로 부활에 성공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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