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이다빈, 여자 67㎏ 초과급 동메달…2회 연속 메달[파리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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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 간판 이다빈(28·서울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다빈은 1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여자 67㎏초과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독일 로레나 브란들을 라운드 점수 2-1(4-2 9-5 13-2)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따냈다.
이다빈이 동메달을 추가하며 한국은 이번 대회 태권도에서 메달 3개를 수확했다.
이다빈의 동메달로 한국 태권도는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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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서울=뉴시스]김희준 김주희 기자 = 한국 태권도 간판 이다빈(28·서울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다빈은 1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여자 67㎏초과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독일 로레나 브란들을 라운드 점수 2-1(4-2 9-5 13-2)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따냈다.
자신의 첫 올림픽이던 2020 도쿄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다빈은 2회 연속 메달을 수확했다.
이날 이다빈은 16강에서 페트라 스톨보바(체코)를 꺾고, 8강에서 저우쩌치(중국)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스베틀라나 오시포바(우즈베키스탄)에 패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번 대회 금메달의 꿈도 좌절됐다.
그대로 물러나지 않은 이다빈은 동메달결정전에서 브란들을 꺾으며 동메달을 쟁취했다.
이다빈이 동메달을 추가하며 한국은 이번 대회 태권도에서 메달 3개를 수확했다.
지난 8일 남자 58㎏급에서 박태준(경희대)이 우승했고, 9일 여자 57㎏급에서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다빈의 동메달로 한국 태권도는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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