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낭자' 이다빈 '동메달'로 한풀었다... 韓 태권도 '금2-동1'[파리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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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한 여자 태권도의 이다빈이 동메달을 따내며 웃었다.
세계랭킹 4위 이다빈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펼쳐진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 초과급 동메달 결정전 세계 랭킹 6위 독일의 로레나 브란들과의 맞대결에서 라운드스코어 2–1(4-2, 5-9, 13-2)로 승리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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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한 여자 태권도의 이다빈이 동메달을 따내며 웃었다.
세계랭킹 4위 이다빈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펼쳐진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 초과급 동메달 결정전 세계 랭킹 6위 독일의 로레나 브란들과의 맞대결에서 라운드스코어 2–1(4-2, 5-9, 13-2)로 승리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다빈은 16강에서 체코의 페트라 스톨보바를 만나 라운드스코어 2-0(4-4, 3-2)으로 승리했다. 8강에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패배를 안겼던 '숙적' 중국의 저우쩌치를 격돌해 라운드스코어 2-1(4-2, 3-8, 7-6)으로 이겼다.
하지만 준결승 세계랭킹 9위 우즈베키스탄의 스베틀라나 오시포바와의 맞대결에서 라운드스코어 0–2(4-4(오시포바 우위), 4-9)으로 패해 결승 대신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했다.
이다빈은 1라운드 시작 1초 만에 상대 머리에 발차기를 성공하고 경고를 받으며 3-1로 앞섰다. 이어 48초를 남기고 몸통 주먹공격 1점을 얻어 4-1로 격차를 벌렸다. 결국 1점 감점에도 4-2로 1라운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이다빈은 2라운드 1분31초를 넘기고 머리 발차기를 허용하며 0-3으로 끌려갔다. 이후로도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5-9로 2라운드를 내줬다.
이다빈은 운명의 3라운드에서 1분43초를 남기고 머리에 발차기를 성공해 3-0으로 앞섰다. 이어 30초를 남기고 돌려차기로 무려 5점을 추가해 8-0으로 도망갔다. 이후 몸통 발차기를 연속으로 추가하며 13-2로 3라운드를 가져가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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