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82분-김민재 88분’ 토트넘, 재대결도 뮌헨에 2-3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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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김민재의 두 번째 맞대결도 뮌헨의 승리로 끝났다.
토트넘 홋스퍼는 8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전반 31분 뮌헨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35분 해리 케인이 조슈아 키미히와 교체 투입되면서 정든 토트넘 팬들과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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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과 김민재의 두 번째 맞대결도 뮌헨의 승리로 끝났다.
토트넘 홋스퍼는 8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과 김민재는 각각 82분, 88분을 소화했다.
※ 선발 라인업
▲ 토트넘
굴리엘모 비카리오 - 페드로 포로, 라두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 제드 스펜스 - 파페 마타 사르, 이브 비수마, 제임스 메디슨 -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손흥민
▲ 뮌헨
마누엘 노이어 - 요십 스타니시치, 다요트 우파메카노, 김민재, 하파엘 게레이루 - 조슈아 키미히,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세르지 그나브리, 토마스 뮐러, 자말 무시알라 - 마티스 텔
전반 1분 만에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김민재의 헤더가 끊기면서 역습이 됐다. 존슨의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고 쿨루셉스키가 문전에서 어려운 동작에서도 골을 만들었다.
전반 16분 뮌헨이 따라붙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파 포스트에서 마티스 텔의 헤더를 비카리오가 막았지만 세컨볼이 우파메카노에게 걸리면서 그대로 골이 됐다.
전반 31분 뮌헨이 경기를 뒤집었다. 토트넘의 후방 빌드업 실수가 또 실점으로 연결됐다. 박스 안에서 압박을 당해 볼을 빼앗겼다. 뮐러의 패스가 굴절돼 뒤로 흐른 볼을 그나브리가 달려들어오며 날카로운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44분 뮌헨의 추가골이 터졌다. 프리킥 상황에서 파 포스트로 넘어간 크로스를 뮐러가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했다.
후반 16분 토트넘도 뮌헨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콘라드 라이머가 후방에서 볼을 끌다 빼앗겼다. 베르발의 전진 패스를 쿨루셉스키가 받아 마무리했다.
후반 35분 해리 케인이 조슈아 키미히와 교체 투입되면서 정든 토트넘 팬들과 재회했다. 손흥민은 후반 37분 윌 랭크셔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후반 43분 근육 통증을 호소한 김민재도 교체됐다.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뮌헨의 승리로 끝났다.(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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