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코리안 더비' 승자는 이번에도 김민재...뮌헨, 토트넘에 3-2 승

이종관 기자 2024. 8. 11.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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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훗스퍼를 상대로 ‘더블’을 기록했다.


뮌헨은 1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토트넘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지난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 이어 토트넘을 상대로 '더블'을 기록했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텔, 그나브리, 무시알라, 뮐러, 파블로비치, 키미히, 게레이루, 김민재, 우파메카노, 스타니시치, 노이어가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토트넘 역시 4-2-3-1 전형을 꺼냈다. 쿨루셉스키, 손흥민, 매디슨, 존슨, 사르, 비수마, 스펜스, 데이비스, 드라구신, 포로, 비카리오가 출격했다.


[전반전] ‘우파메카노+그나브리+뮐러 득점’...뮌헨, 3-1 리드로 전반 종료


사진=게티이미지

경기 시작과 동시에 토트넘이 앞서갔다. 전반 1분, 우측면에서 존슨이 올린 크로스를 키미히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쿨루셉스키가 이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뮌헨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9분,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텔이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으나 위로 떴다. 또한 전반 12분, 텔의 크로스를 받은 그나브리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 역시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뮌헨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 16분,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텔이 머리에 맞췄고 비카리오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후 흘러나온 공을 우파메카노가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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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땅을 쳤다. 전반 25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쿨루셉스키가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뮌헨이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31분, 후방 라인에서 패스 미스로 흘러나온 공을 그나브리가 놓치지 않았고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뮌헨이 몰아쳤다. 전반 37분, 좌측면에서 텔의 패스를 받은 무시알라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또한 전반 44분,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뮐러가 머리로 밀어 넣으며 3-1 스코어를 완성했다.


전반전 추가시간은 1분이 주어졌다. 이후 전반은 추가 득점없이 3-1 뮌헨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 '쿨루셉스키 만회골'...뮌헨, 토트넘에 3-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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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양 팀 모두 교체를 꺼냈다. 뮌헨은 노이어, 우파메카노, 텔, 뮐러, 무시알라를 빼고 울라이히, 다이어, 아즈누, 비도비치, 라이머를 넣었고 토트넘은 존슨, 스펜스, 매디슨, 포로, 데이비스, 드라구신, 사르, 비수마가 나오고 베리발, 베르너, 벤탄쿠르, 우도지, 스킵, 로메로, 그레이, 반더벤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뮌헨이 포문을 열었다. 후반 11분,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그나브리가 비도비치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았고 오른발 슈팅을 연결했으나 옆그물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17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베리발이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쿨루셉스키에게 패스했고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후 뮌헨은 그나브리, 파블로비치를 빼고 코망, 팔리냐를 넣었고 토트넘은 쿨루셉스키, 로메로가 빠지고 무어, 돈리가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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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이 쐐기골 기회를 맞았다. 후반 31분, 프리킥 상황에서 키미히가 골문을 직접 놀는 슈팅을 시도했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또한 후반 33분, 혼전 상황 속에서 흘러나온 공을 라이머가 오른발 슈팅을 연결했으나 비카리오 골키퍼가 잡아냈다.


양 팀 모두 추가적인 교체를 꺼냈다. 후반 34분, 뮌헨은 게레이루와 키미히가 나오고 리치나, 케인이 투입됐고 토트넘은 손흥민이 빠지고 랭크셔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뮌헨이 땅을 쳤다. 후반 39분, 아크 서클 안에서 공을 잡은 케인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위로 떴다. 이후 뮌헨은 통증을 느낀 김민재를 빼고 아세코를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3-2 뮌헨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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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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