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텐’ 김홍열, 올림픽 첫선 보인 브레이킹서 조별리그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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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텐' 김홍열이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브레이킹이 정식 경기로 펼쳐지는 2024 파리 대회에 도전했지만, 조별리그에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김홍열은 오늘(11일,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콩코르드 광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남자부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미국의 제프리 루이스와 대결을 벌여 라운드 점수 1대 1(3-6 8-1·총투표수 11-7)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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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텐' 김홍열이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브레이킹이 정식 경기로 펼쳐지는 2024 파리 대회에 도전했지만, 조별리그에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김홍열은 오늘(11일,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콩코르드 광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남자부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미국의 제프리 루이스와 대결을 벌여 라운드 점수 1대 1(3-6 8-1·총투표수 11-7)을 기록했습니다.
16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통해 각 조 1, 2위 8명을 추려낸 후 토너먼트로 메달리스트를 가려냅니다.
1차전에서 네덜란드의 신예 레이라우 데미러에게 라운드 점수 0대 2(2-7 3-6)로 완패한 김홍열은 다음 경기 프랑스의 가에탕 알린과의 경기를 1대 1(7-2 4-5·총투표수 11-7)로 이겼습니다.
1, 2차전을 합쳐 라운드 승리를 1개밖에 따지 못한 김홍열은 8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루이스와 3차전에서 2개 라운드를 다 잡아야 했지만, 루이스가 1라운드를 가져가면서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이 사라졌습니다.
C조에서는 루이스(5개 라운드 승)와 데미러(4개 라운드 승)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고, 김홍열(2개 라운드 승)은 조 3위로 대회를 마치게 됐습니다.
김홍열은 최고 권위 국제 대회로 여겨지는 레드불 비씨원 파이널에서 한국인 최초의 2회 우승자로, '전설의 비보이'로 불립니다.
1984년생으로 이번 대회 참가한 비보이 16명 중 최고령인 김홍열은 불혹의 나이에 도전을 이어갔지만, 결국 조별리그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고배를 마시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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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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