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역도 여자 81kg급 합계 250kg…전체 6위

역도 국가대표 김수현이 아쉬운 배심원 판정 속 올림픽을 6위로 마감했습니다.

김수현은 오늘(11일,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아레나 6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kg급 경기에서 인상 110kg, 용상 140kg, 합계 250kg을 들어 13명 중 6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수현은 인상 1차 시기에서 110kg에 도전했지만 재판정 끝에 실패했고, 2차 시기에서 다시 도전한 끝에 110kg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3차 시기 113kg을 들어 올렸지만, 결국 재판정 끝에 기록이 인정되지 않아 인상을 110kg으로 마쳤습니다.

용상에서 김수현은 1차 시기 140kg을 깔끔하게 들어 올렸습니다. 2차 시기에 147kg을 들어 올렸지만 배심원 판정으로 실패로 기록됐습니다. 3차 시기 다시 한번 같은 무게를 도전했지만 아쉽게 들어 올리지 못했습니다.

도쿄 올림픽에서도 아쉬운 판정으로 4위에 그쳐 눈물을 흘렸던 김수현은 이번에 재차 메달 획득에 도전했지만, 또다시 아쉬움 속에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사진 출처 : KBS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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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