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PICK] 탬베리 '충격 탈락' 속 우상혁 현재 2m31 도전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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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28·용인시청)의 '라이벌' 잔마르코 탬베리(32·이탈리아)가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조기 탈락했다.
탬베리는 11일 오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 출전했으나 2m27을 넘지 못하고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탬베리는 지난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대회에서 2m37를 뛰어 무타즈 에사 바르심(33·카타르)과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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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상완 기자 = 우상혁(28·용인시청)의 '라이벌' 잔마르코 탬베리(32·이탈리아)가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조기 탈락했다.
탬베리는 11일 오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 출전했으나 2m27을 넘지 못하고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탬베리는 지난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대회에서 2m37를 뛰어 무타즈 에사 바르심(33·카타르)과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유럽선수권대회에서 2m37을 뛰어 종전 대회 최고기록을 18년 만에 바꾸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불렸다.
하지만 이번 대회 예선을 앞두고 옆구리 통증으로 병원 신세를 지는 등 최악의 컨디션으로 흘렀다. 현재 탬베리 부상은 신장쪽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예선에서도 자신의 최고기록에 한참 못 미친 2m24에 그쳤고, 공동 6위를 기록하며 가까스로 결선에 올랐다.
탬베리는 전날(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10시간이나 지났는데 신장 통증이 끝나지 않았다. 오늘 아침 내가 느끼는 고통은 아무 것도 아니다. 마지막 확신조차 사라지려 한다"며 "피를 두 번이나 토하고 응급실로 급히 옮겨졌다"는 글과 함께 병원으로 이송하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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