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라위너, 호날두-메시 중 같이 뛰고 싶은 선수 골랐다'... "차라리 공격수인 호날두와 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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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위너가 호날두와 메시 중 한 명을 골랐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0일(한국 시간) "케빈 더 브라위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나 리오넬 메시 중 누구와 함께 뛰는 것을 선호하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이자 레전드인 더 브라위너는 현대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지만 호날두와 메시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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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더 브라위너가 호날두와 메시 중 한 명을 골랐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0일(한국 시간) "케빈 더 브라위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나 리오넬 메시 중 누구와 함께 뛰는 것을 선호하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이자 레전드인 더 브라위너는 현대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지만 호날두와 메시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더 브라위너는 커리어 동안 두 레전드와 맞붙어봤지만, 왜 둘 중 한 명과 함께 뛰고 싶은지 분명한 이유를 밝혔다.
더 브라위너는 자신이 메시와 포지션이 겹치며 자신이 메시와 함께 뛰는 것은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차라리 호날두와 함께 뛰고 싶다고 인정했다. 데 브라위너는 작년에 "호날두는 전형적인 스트라이커에 가깝기 때문에 호날두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더 브라위너는 이어서 "메시는 여전히 플레이메이커에 더 가깝다. 나는 플레이메이커지만 당신들은 나에게 스트라이커라고 불러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데뷔 시즌에 52골이라는 엄청난 득점을 기록한 엘링 홀란드와 함께 공격의 구심점이 되어 맨시티를 이끌었다. 한편 메시와 호날두는 15년 이상 축구계를 지배하며 엄청난 골을 터뜨리고 79개의 트로피와 12개의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등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두 선수는 서로의 기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경쟁하며 라이벌 관계를 유지했지만, 이제 둘 다 유럽에서 뛰지 않기 때문에 호날두는 더 이상 라이벌 관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호날두는 지난해 기자회견에서 "그런 라이벌 의식은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이어서 "좋았고 관중들도 좋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메시를 미워할 필요는 없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잘 해냈고 축구의 역사를 바꿨다. 우리는 전 세계에서 존경을 받고 있으며,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또한 "그는 자신의 길을 걸어왔고 나는 유럽 밖에서 뛰는 것과 상관없이 내 길을 걸어왔다. 내가 본 바로는 그도 잘해왔고 나도 잘해왔다. 유산은 계속 이어지겠지만 라이벌 관계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다. 우리는 15년 동안 여러 번 함께 무대를 꾸몄으니까 말이다. 우리가 친구라는 말은 아니고 저녁 식사를 같이한 적도 없지만 우리는 직업적 동료이며 서로를 존중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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