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메달 보였는데' 전웅태, 사격에서 미끄러져 최종 6위... 서창완 7위[파리 근대5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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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근대 5종의 전웅태가 후반부까지 3위를 달리다 사격에서 마끄러지며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전웅태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프랑스 샤토드베르사유에서 열린 근대5종 남자 결승에서 6위를 기록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전웅태는 안정적인 사격으로 꾸준히 3위를 유지했고, 서창완은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전웅태는 마지막 사격에서 처지며 6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아쉽게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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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한국 남자 근대 5종의 전웅태가 후반부까지 3위를 달리다 사격에서 마끄러지며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전웅태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프랑스 샤토드베르사유에서 열린 근대5종 남자 결승에서 6위를 기록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서창완은 7위다.
전웅태와 서창완은 나란히 준결승을 통과해 이날 결승에 임했다. 근대 5종은 승마, 펜싱, 수영 점수를 통합한 후 순위대로 레이저 런(육상+사격)서 차등 출발해 순위를 가린다.
승마와 펜싱을 마친 시점에서 전웅태가 528점의 3위, 서창완이 515점의 7위를 달렸다. 수영까지 끝난 후에는 각각 840점, 822점을 기록했고 순위는 유지했다.
3위 전웅태는 선두보다 17초 늦게 레이저 런을 시작했다. 달리다가 사격을 해야 하기에 페이스 조절이 중요한 종목. 전웅태는 안정적인 사격으로 꾸준히 3위를 유지했고, 서창완은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전웅태는 마지막 사격에서 처지며 6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아쉽게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서창완은 7위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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