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텐’김홍열, 올림픽 브레이킹 조별리그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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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열(Hong10·도봉구청)이 2024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남자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김홍열은 10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콩코르드 광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남자부 조별리그 C조에서 3위에 자리했다.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킹은 16명이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통해 각조 1, 2위 8명을 추려낸 후 토너먼트로 메달리스트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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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열(Hong10·도봉구청)이 2024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남자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김홍열은 10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콩코르드 광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남자부 조별리그 C조에서 3위에 자리했다.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킹은 16명이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통해 각조 1, 2위 8명을 추려낸 후 토너먼트로 메달리스트를 결정한다.
브레이킹은 1 대 1 댄스 배틀을 펼친 후 9명의 심판에게서 더 많은 표를 얻은 선수가 승리한다. 조별리그에서는 2개 라운드 점수가 1-1로 같으면 두 라운드에서 얻은 총투표수가 승패로 승자를 결정한다. 채점 기준은 기술성, 다양성, 독창성, 수행력, 음악성 등 5가지로 고려해 점수가 매겨진다.
김홍열은 1차전에서 네덜란드의 신예 레이라우 데미러(Lee)에게 라운드 점수 0-2(2-7 3-6)로 완패했다. 2차전에선 가에탕 알린(Lagaet·프랑스)를 1-1(7-2 4-5·총투표수 11-7)로 이겼다. 김홍열은 이어진 3차전에서 제프리 루이스(Jeffro·미국)와 대결을 벌여 라운드 점수 1-1(3-6 8-1·총투표수 11-7)를 기록했다. 김홍열은 8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루이스와 3차전에서 2개 라운드를 다 잡아야 했지만 상대가 1라운드를 가져가면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C조에서는 루이스(5개 라운드 승)와 데미러(4개 라운드 승)가 1, 2위를 차지했다.
파리 =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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