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정 번복에 눈물' 역도 김수현, 여자 81㎏급 6위 [올림픽]

안영준 기자 2024. 8. 11. 0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수현(29부산광역시체육회)이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급에서 입상에 실패했다.

김수현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레나에서 열린 대회 역도 여자 81㎏급에서 인상 110㎏, 용상 140㎏으로 합계 250㎏을 들어 6위에 자리했다.

김수현은 3차 시기 다시 147㎏에 도전했지만 균형을 잃고 넘어지며 실패, 결국 1차 시기 140㎏의 기록으로 용상을 마무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상 110㎏·용상 140㎏으로 합계 250㎏
역도 김수현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김수현(29부산광역시체육회)이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급에서 입상에 실패했다.

김수현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레나에서 열린 대회 역도 여자 81㎏급에서 인상 110㎏, 용상 140㎏으로 합계 250㎏을 들어 6위에 자리했다.

김수현은 인상 2차 시기서 110㎏을 성공한 뒤, 3차 시기서 113㎏을 들어 성공적으로 인상을 마치는 듯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3차 시기의 마지막 자세가 문제가 돼 '실패'로 처리, 인상 최종 결과는 110㎏가 됐다.

이어 용상에서도 아쉬운 결과가 이어졌다. 김수현은 1차 140㎏을 성공하고 2차에서 147㎏까지 연달아 성공, 자신의 용상 최고 기록을 새로 쓰며 메달권 도약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이번에도 비디오 판독 결과 147㎏ 기록이 취소됐다. 김수현은 3차 시기 다시 147㎏에 도전했지만 균형을 잃고 넘어지며 실패, 결국 1차 시기 140㎏의 기록으로 용상을 마무리했다.

두 번이나 비디오 판독으로 결과가 바뀐 김수현은 쉽게 단상에서 내려오지 못하다 눈물을 흘렸다.

금메달은 합계 275㎏(인상 121㎏·용상 154㎏)을 들어 올린 솔프리드 코안다(노르웨이)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서 노메달을 기록 중인 한국 역도는 11일 마지막 주자인 박혜정(21·고양시청)이 여자 81㎏ 이상급에서 첫 메달에 도전한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