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銀→2020銅→2024金’ 리디아 고, 3번째 메달은 올림픽 정상

김재민 2024. 8. 11.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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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자신의 올림픽 3번째 메달을 금색으로 장식했다.

리디아 고는 8월 1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기앙쿠르 르 골프 나쇼날(파72)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여자부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선두였던 리디아 고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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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자신의 올림픽 3번째 메달을 금색으로 장식했다.

리디아 고는 8월 1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기앙쿠르 르 골프 나쇼날(파72)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여자부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6년 리우 대회 은메달,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대회 동메달을 목에 건 리디아 고는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 진기록을 달성함과 동시에 3번째 메달을 금메달로 거머쥐면 올림픽 금은동을 모두 경험한 선수가 됐다.

3라운드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선두였던 리디아 고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1타를 줄인 리디아 고는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에 2타 앞선 선두로 경기를 마치면서 올림픽 정상에 섰다.

이날 우승으로 리디아 고는 명예의 전당 가입 조건을 달성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양희영이 6언더파 282타 공동 4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고진영과 김효주는 이븐파 288타 공동 25위에 그쳤다.(사진=리디아 고)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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